▶ LA 10곳 등 미국 21개 초·중·고 운영
▶ 취업할 때 유리·한류열풍 영향 등 분석
한국어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이 한류 열풍과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증폭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은 1992년 LA 통합교육구 산하 코행가 초등학교에 미국에서 최초로 개설되었고 1993년 윌튼 플레이스와 덴커 초등학교에서 개설되었으며 매년 미 전국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년이 흐른 현재 LA 통합교육구 10개 초·중·고교와 글렌데일 통합교육구 산하 초·중·고교와 샌프란시스코, 뉴욕, 미네소타에 각각 1개 교육구에서 실시하고 있다. 미 전역에서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현재 21개 학교이며 2020년까지는 10여개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하시엔다 통합교육구에 한국어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이 문을 연데 이어 내년에는 한인학생들이 밀집해있고 교육열이 높은 플러튼의 서니힐스 하이, 팍스 주니어를 비롯해 인근 초등학교에 한국어 이중언어교육반이 개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러튼에서 한국어 이중언어교육반이 만약에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어바인, 팔로스버디스, 토랜스 등 인근지역으로 확산되면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한국어 이중언어교육반이 증가세를 보이는 이유는 ▲한국과 미국의 교역량이 매년 늘어나고 있고 ▲이중언어를 구사할 경우 취업이 용이하며 ▲한류열풍으로 한국어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미 전국적으로 개설된 한국어 이중언어교육반은 초등학교가 13개, 중학교가 6개, 고등학교가 2개이며 대부분은 캘리포니아에 밀집해있다. 한국어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은 정규학교의 교과과정에 개설되어 있어 상당히 수준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한국어 이중언어교육프로그램의 개설이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녹녹치 않은 형편이다.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 디렉터 김성순 교사는 “현재 영어를 잘 하는 2세 한인교사는 많지만 한국어를 영어 수준으로 능통하게 하는 교사는 찾기가 힘든 형편” 이라며 “한국어 이중언어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이중언어에 능통한 교사확보가 관건”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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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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