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일요일 윌셔길 웨스턴~다운타운‘시클라비아’행사
LA시가 실시하는 보행자들과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차 없는 거리’ 행사인 ‘시클라비아’(CicLAvia)가 이번 주 일요일인 14일 LA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윌셔 블러버드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이날 윌셔 길의 한인타운 한복판에서부터 다운타운까지 구간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어서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11년 시작돼 LA를 대표하는 친환경 행사로 자리 잡은 시클라비아 행사의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의 주제를 ‘아이코닉 윌셔 블러버드’로 정하고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윌셔 블러버드를 따라 대규모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 애비뉴 교차로에서부터 윌셔가를 따라 다운타운 그랜드 애비뉴까지 총 3.5마일의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일요일인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윌셔 블러버드 행사 구간에서 모든 차량운행이 차단되며 보행자와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휠체어 등의 통행만이 허용된다. 또 주요 교차로들의 차량통행도 금지된다.
단 윌셔 블러버드 선상의 버몬트 애비뉴와 알바라도 스트릿 교차로에서는 남북으로 차량통행이 가능하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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