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리 존슨 美자유당 대선후보(올랜도 AP=연합뉴스)
미국 자유당 대선후보인 게리 존슨은 28일 북한을 세상에서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다.
존슨 후보는 이날 '폭스 뉴스 선데이' 인터뷰에서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 격퇴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큰 위협이 북한인데 이에 맞서 우리는 (동맹들과) 군사적으로 협력하고, 또 외교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국과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IS와 관련해선 "2년 전까지만 해도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했다. 그 이전에는 알카에다였다"면서 "(IS를 근본적으로 격퇴하려면) 시리아 내전을 잘 다뤄야 한다. 그것을 위해 외교적으로 러시아와 손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수성가한 사업가 출신으로 1995년 공화당 소속으로 뉴멕시코 주지사에 당선된 바 있는 존슨 후보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유례없는 높은 비호감도 속에 10%에 육박한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번 대선의 핵심 변수 중 하나로 떠오른 상태다.
일각에서는 그가 캐스팅보트를 쥘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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