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 올리어리 특보 남편 대만계 주 대법관 리우, 제인 김과 관계 구설수

앤 올리어리.
클린턴의 정책담당 최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앤 올리어리(45) 전 백악관 특보가 대만계 출신 캘리포니아주 대법관인 남편 굿윈 리우(45) 판사와 결별, 클린턴 측근의 사생활이 또다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올리어리는 최근 클린턴-케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공동 사무국장에 임명돼,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백악관 비서실 차장으로 기용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인물인데, 올리어리 부부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보낸 공동 서한에서 “우리가 결별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이 결별하기로 한 데는 한인로는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 수퍼바이저로 선출된 제인 김(39) 의원이 관련돼 있다고 31일 이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결혼 14년차인 올리어리는 지난 5월 친구에게 “굿윈과 나는 헤어졌다. 그가 제인 김과 관계를 갖고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올리어리는 언론사에 보낸 편지에서 “우리는 지난 몇 년 간 갈등을 겪어왔다”면서 “제인 김이 내가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한 이유는 아니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선거에서 주 상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제인 김 수퍼바이저는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의 선거캠프 매니저는 “이는 순전히 불순한 관심을 정치적 보도로 가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두 사람과 가까운 소식통들은 이들이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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