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에서 열린 레이브 파티에서 마약 및 음주운전 등으로 400여명이 체포됐다.
노동절 연휴를 맞아 지난 2일부터 사흘 간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열린 대형 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인 녹터널 원더랜드(Nocturnal Wonderland) 페스티벌에서 폭력, 마약 및 음주운전을 포함한 범죄혐의로 체포된 사람의 수가 400명을 넘었다고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금요일에만 111명이 페스티벌 입구 보안대에서 체포되었으며 체포과정에서 경찰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 토요일에는 마약흡입, 판매 및 폭행으로 14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셰리프국은 페스티벌이 끝나는 일요일과 월요일 새벽에도 마약과 음주관련 체포자가 176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지난 2006년에는 마약 과다 복용으로 인해 3명이 사망했고, 2013년에도 22세 남성이 엑스터시 과다복용으로 사망하는 등 최근 몇 년 새 사망사고들이 잇따르고 있어 안전문제가 대두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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