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왕국’이라는 미국이지만 사실 차편이 없어서 병원을 못 가는 시니어,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들이 적지 않다. 가족 스케줄에 맞춰서 병원을 예약하거나, 주말에 가려니 병원 쪽 스케줄을 고려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
이런 불편함을 덜어줄 ‘특별한 서비스’가 등장해 한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방정부는 메디케어와 주정부 메디케이드(가주는 메디캘) 수혜자에게 무료 교통편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특히 시니어와 장애자들이 꼭 이용하고 누려야할 서비스 중 하나로 일주일 전에 예약만 하면 약물치료 및 정신건강, 투석, 질병 예방서비스, 재활치료, 양로보건센터, 약국 등의 왕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비응급 의료 운송서비스(NEMT)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현재 남가주에서도 제공되고 있는데 적지 않은 주민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청력이 약한 환자나 소수계를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뉴욕 등 동부지역에서 관련 비즈니스를 하다가 가주로 영역을 확장한 ‘하모니 환자무료 통원서비스’의 이관행 대표는 “우선 영어소통에 불편을 겪는 한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절차상 예약은 해드릴 수 없지만 안전한 라이드를 자신하니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원차량 예약은 최소 5~7일 전 본인이 가입한 보험회사에 전화하거나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시간과 병원주소, 본인 집 주소를 알려주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하루에 여러 군데를 예약해도 상관없다.
▲전화: (657)500-8376, (323)522-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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