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식품의약청(FDA)은 유전자검사를 개인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FDA는 개인이 가정에서 타액 채취 키트로 채취한 자신의 타액을 보내면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등 10가지 질환 위험이 있는지를 분석해 알려주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의 판매를 유전정보분석 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23앤미’(23andMe)에 승인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지난 6일 보도했다.
‘23앤미’는 우송된 타액 샘플에서 DNA를 채취, 50여만개 유전자 변이와 대조해 10가지 질환 위험을 높이는 변이유전자가 있는지를 분석해 이메일로 본인에게 직접 통보한다. 지금까지는 이 모든 과정을 의료기관을 거쳐야 했다.
이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온라인이나 CVS 스토어(편의점)에서 1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유전정보는 그러나 ‘커다란 퍼즐의 한 조각’에 불과하며 이것만으로 특정 질환이 발생한다 또는 안한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FDA의 제프리 슈렌 의료기기-영상보건센터 실장은 강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