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 김, 지지자들 모임 스케치

18일 저녁 7시, 먼덜라인에 위치한 ‘에밀스 피자 앤 스포츠바’에서 할리 김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했다. 이날 7시쯤 추가 개표 결과가 나왔다. 5표 차이로 좁혀졌다. 할리 김 후보의 표정은 밝았다. 그 누구도 ‘끝’이나 ‘패배’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다. 할리 김 후보와 지지자들은 결과와 상관없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얘기했다. 김 후보는 자리에 앉는 일이 없었다. 분주히 사람들과 대화하고 인사했다. 오후 7시에 시작한 저녁식사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8명으로 시작해 9시쯤에는 17명으로 늘었다. 북적였고 분위기는 쾌활했다. 할리 김 후보는 “앞으로 디스커버리 리카운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표 차이가 5% 이내거나 또는 적을 경우 자동으로 디스커버리 리카운트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캠페인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다. 앞으로의 결과가 어떻든 적어도 네거티브 캠페인은 하지 않았다”며 “최종 결과에서 진다고 해도 함께 했던 사람들과 먼덜라인을 위해 좋은 일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과는 주민들이 열심히 일한 사람에게 기회를 줬다는 것을 보여준다. 투표자 중 절반이나 나를 믿어준 것이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모임에는 앞으로 김 후보의 디스커버리 리카운트를 담당할 다니엘 디덱 변호사도 참석했다. 그는 “리카운트 과정은 빠르면 다음주에 시작할 것으로 본다”며 “김 후보가 오늘 리카운트를 하고 싶다고 의뢰했다. 다음주에 카운티 서기를 만나 리카운트 과정을 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서류 작업에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녀의 친구이자 지지자다. 그녀가 먼덜라인에 좋은 시장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업무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변호사 수임료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7시 정시에 모인 이들은 할리 김 후보가 개인 페이스북에 올린 “오늘 저녁 7시에 기쁨 또는 슬픔을 함께 나눌 사람들은 에밀스로 모여주기 바란다”는 글을 보고 왔다고 했다. 김 후보의 이웃이라는 팀 윌리엄은 “그녀가 없는 곳이 없다. 어떤 사안에 대해 물어보면 틀림없이 답을 찾아낸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단수된 적이 있는데 우리 가족 모두가 그녀의 집에 가서 샤워하고 식사도 함께 했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손을 뻗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웃인 뤽 케겜은 “오늘 여기 모인 사람들은 지지자이기 전에 그녀의 친구이자 이웃이다”며 “그녀는 주민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정확하게 짚어내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김 후보와 지지자들의 대화는 밤 10시가 넘도록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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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형숙 시인·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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