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내 10달러→ 80달러로 “서둘러 구입하는게 좋아”
미국 내 국립공원 시니어 평생 입장권(Lifetime Pass) 가격이 올해 안에 대폭 인상된다.
국립공원 서비스국(NPS)은 현재 62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평생 입장권을 10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나 국립공원들이 실시하는 각종 프로젝트와 방문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안에 평생 입장권 가격을 80달러로 대폭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NPS 관계자는 “시니어 평생 입장권 가격이 올해 안에 크게 오를 것이 확실하므로 시니어들은 서둘러 현행 가격에 입장권을 구입할 것”을 조언했다.
미국은퇴자협회(AARP)에 따르면 국립공원 시니어 평생 입장권 가격 인상은 1994년 이후 2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62세 이상 미국인들은 누구나 평생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국립공원 한곳을 직접 방문해 구입하면 10달러,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입하면 20달러이다.
NPS 대변인은 “시니어 평생 입장권이 80달러로 인상돼도 괜찮은 가격이다”고 밝혔다. 시니어 평생 입장권은 소지자를 포함, 16세 이상 방문자 4명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이들이 모두 한 차에 탑승하고 있을 경우 국립공원 내 주차비도 면제받는 혜택을 누린다. 15세 미만은 입장료가 무료다.
한편 NPS는 이번 주말(22~23일)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방문객들이 국립공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상세 정보 www.NPS.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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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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