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점 6개월만에 예금고 본점 이어 2위
▶ 22년 마케팅 내공…고객 필요 충족 정성
![[인터뷰] US 메트로 은행 수잔 김 월셔지점장 “막내 지점, 서비스·실적 돌풍” [인터뷰] US 메트로 은행 수잔 김 월셔지점장 “막내 지점, 서비스·실적 돌풍”](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7/10/09/20171009180033591.jpg)
수잔 김 윌셔 지점장은 US 메트로 은행이 LA에서는 후발주자지만 서비스 측면에서는 어느 은행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수희 인턴기자>
“저희 윌셔 지점이 후발 주자이지만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신속, 정확한 서비스에서는 그 어느 은행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차고 넘치는 것이 한인은행들의 LA 한인타운 지점들이지만 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이 지난 4월 미드 윌셔가에 오픈한 윌셔 지점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윌셔 지점은 30여개 한인은행 지점들이 영업하는 치열한 한인타운 경쟁 구도 속에서도 개점한지 불과 1달 만에 2,000만달러, 3개월만인 지난 6월 말 예금고 4,000만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6개월 만인 지난 9월 말로 6,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예금고에서는 벌써 가든그로브 본점에 이은 당당한 은행의 2위 지점이다.
윌셔 지점을 통한 신규 대출도 벌써 2,500만달러를 넘는 등 경쟁 한인은행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윌셔 지점 돌풍의 선봉장은 수잔 김 부행장 겸 지점장이다. 한인 은행권 입사 22년차인 김 지점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인타운 고객들과의 1대1 만남을 통해 하루가 다루게 실적을 쌓아올리고 있다.
김 지점장은 지난 22년간 은행에서 일하면서 오퍼레이션과 지점장 역할 등도 했지만 주로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런 점이 새로 신설한 지점의 지점장으로 일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윌셔 지점은 US 메트로 은행에게는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2006년 가든그로브에서 출범한 US 메트로 은행이 설립 11년 만에 숙원을 이룬 LA 한인타운의 첫 지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동일 행장과 이사진은 LA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가 될 윌셔 지점의 초대 지점장으로 고심과 고심을 거듭한 끝에 수잔 김 부행장을 경쟁 은행에서 스카웃해 왔다는 후문이다.
김 지점장에게 호실적의 비결을 묻었으나 특별한 ‘비결’을 기대했던 기자에게 돌아온 답변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김 지점장은 “더 많이 걷고 뛰고, 더 많이 전화하면서 한인 사업주들을 더 많이 만났다”며 “고객에게 장황하게 은행을 자랑하기 보다는 한인 사업주들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점들을 많이 경청했던 것이 적중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점장은 윌셔와 킹슬리 코너에 위치한 지점의 이점을 십분 활용해 소매업소와 일반 기업 외에도 변호사와 CPA,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을 집중 공략하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지점장은 US 메트로 은행의 작은 규모가 고객들에게는 장점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대출의 경우 아침에 인터뷰를 하면 이르면 당일 오후에 승인 여부를 알려줄 수 있을 만큼 빠른 일처리가 강점이다. 여러 부서 등 단계별 승인절차를 거쳐야하는 대형 경쟁 은행에 비해 신속한 원스톱 대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다.
다른 한인은행들이 꺼리는 첵 캐싱 구좌 역시 신속한 BSA(은행현금거래법) 심사를 거쳐 처리해주고 있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최고 100만달러까지 라인오브크레딧(LC)을 제공하는 무담보 ‘시그니쳐 라인’도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 지점장은 은행이 제공하는 모든 금융상품들이 대형 한인 경쟁은행보다 수수료가 적다며 이는 분명 작은 은행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장점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김 지점장은 윌셔 지점과 직원들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난다. 윌셔 지점은 3,500스퀘어피트의 넓고 쾌적한 객장에 8개의 오피스를 두어 고객의 프라이비시 보호와 직원들의 편안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됐다.
현재 김 지정장을 비롯, 대출과 마케팅 직원 각각 1명과 오퍼레이션 담당 직원 3명 등 총 6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모두 10년 이상의 은행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손발이 착착 맞고 팀웍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점장은 “직원들에게 항상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것이 은행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는 점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윌셔 지점은 오픈 기념으로 이달 31일까지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 왕복항공권 2장, 대형 TV와 냉장고, 선물권 등이 포함된 푸짐한 경품잔치 추첨권을 증정하고 있다.
주소: 3580 Wilshire Bl. LA, 전화: (213)201-3300, www.usmetroba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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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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