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보험사 파트C로
▶ 연방정부 평가 스타점수 참고 도움돼
■ 연례 메디케어 플랜 변경
10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 메디케어 연례 플랜 변경 기간(오픈 인롤먼트·open enrollment)이 시작됐다. 메디케어 소지자들은 이 기간 중에만 연방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와 파트 B)에서 일반 건강보험회사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즉 파트 C로 바꿀 수 있다. 또 메디케어 파트 C 가입자들도 이 기간중 보험회사를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극빈자에게 제공되는 메디케어-메디케이드(메디칼) 소지자는 연중 어느때라도 플랜을 바꿀 수 있다. 이 기간중 변경된 플랜은 내년 1월1일부터 유효하다. 다음은 플랜 변경 결정을 내리기전 알아둘 점을 정리한 것이다.
▲올해 가지고 있는 플랜에 문제가 있나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한 부분이 현재 플랜에 만족하느냐의 여부다. 플랜에 불만이 없다면 구태여 내년 플랜을 바꿀 이유는 없다.
하지만 현재 플랜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으로 바꾸면 된다. 메디케어는 다양하다.
정부 오리지널 플랜을 일반 건강보험회사 플랜으로 바꿀 수 있다. 또 일반 건강보험 회사 플랜도 매우 다양한 회사들이 플랜을 내놓기 때문에 맞는 상품을 구입하면 된다.
상품을 비교할 때 플랜별 연방정부에서 평가하는 스타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별 5개가 만점이고 별 3개면 위험 수위 직전의 플랜이다. 대부분 4.5에서 3.5인데 서비스, 처방전 약품 만족도 등 3가지 평가해 평균을 낸 점수다. 메디케어 웹사이트의 별 등급으로 플랜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현재 플랜에 내는 돈이 부담스러운가
플랜이 마음에 든다고 해도 자기 부담금이 높다면 금전적으로 감당하기 힘들다.
단순히 보험료만 비교하면 안된다. 보험료 이외에 디덕터블, 코페이먼트, 약값 등등 모두 계산해 봐야 한다. 버젯이 부담스럽다면 더 낮은 비용이 드는 플랜이 적합할 수 있다.
▲보충보험이 필요한가
메디케어 파트 B에 처음 가입하면 연방정부는 6개월 이내에 보충보험(메디갭이라고도 함)을 병력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런데 오리지널(파트 A와 파트 B)에서 메디케어 파트 C로 전환했다가 12개월 내에 다시 오리지널로 돌아가면 메디캡 가입 때 역시 병력을 따지지 않는다. 하지만 일단 파트 C 가입 12개월 후에는 병력 면제 옵션이 소멸된다.
▲내년에 여행을 많이 하나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가지고 있다면 미국 어느 곳에 가서도 메디케어를 받는 의사나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메디케어 파트 C는 응급을 제외하고는 일정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만일 미국내 여행을 많이 한다면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부 건강보험회사 파트 C 플랜은 여행자들에게 맞는 PPO 플랜을 제공하기도 한다.
▲최근에 질병을 얻었나
병 진단을 받았다면 의사나 병원, 그리고 처방전이 현재의 플랜에서 커버가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커버해주는 다른 플랜을 찾아야 한다.
어떤 회사 플랜은 당뇨 또는 고혈압 같은 특정 질병의 가입자들을 도와주는 환자 관리 또는 기타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성 또는 심각한 질병을 가졌다면 이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치과 또는 시력 혜택이 필요한가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나이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모두를 제공해 주지는 않는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치과, 시력, 보청기, 체력 관리, 침술 등의 혜택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파트 C 플랜들은 플랜에 따라 이런 혜택을 제공해준다. 특히 치과 보험은 기본적인 부분에서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으니 유의해야 한다.
▲별도의 처방전 플랜이 필요한가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소지한 사람은 별도의 파트 D로 알려진 처방전 플랜에 가입해야 한다. 그런데 파트 D는 돈을 내고 구입해야 한다. 다양한 가격의 상품이 일반 보험회사에게 내놓고 있는데 미국 올해 평균 파트 D 보험료는 33.50달러다.
메디케어 파트 C의 대부분 플랜들은 처방전 약을 별도의 보험료 없이 제공해 준다. 그렇다고 가입자가 필요하는 모든 약품을 커버해준다는 의미는 아니다. 따라서 사용하는 약품이 커버되는지를 확인하고 파트 D가 필요한지 결정한다. 각 회사마다 커버해주는 약품 목록과 가격 등그을 공시한다. 단 약품을 거버해 주는 파트 C에 가입해 있다면 파트 D를 별도로 가입할 수 없다.
▲ 알맞은 플랜을 조언해 주는 에이전트가 있나
메디케어 보험은 일반 보험 라이센스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메디케어 판매 자격 에이전트가 따로 있다.
이들은 매년 메디케어 일반 지식 시험을 통과한 다음 각 보험회사마다의 상품 관련 교육과 시험을 통과해야 판매할 수 있다. 이를 어기면 벌금을 물거나 보험 라이센스 자체가 최소 될 수 있다. 이런 전문가를 찾아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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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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