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 경기 앞두고, 타운 식당·카페 등
▶ 대형 스크린 설치, 가전업계 TV 세일

1일 텔레트론의 자니 손 매니저가 수퍼보울을 앞두고 한인들이 많이 찾는 TV 제품을 보여주고 있다. <최수희 기자>
“수퍼보울아 빨리 와라~”
단일 TV 프로그램으론 미국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미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수퍼보울’(Super Bowl)을 앞두고 LA 한인업소들이 수퍼보울 특수를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퍼보울은 오는 4일(일) 오후 3시30분(LA 시간)부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US 뱅크 스태디엄’에서 펼쳐지는데 이날은 가족 또는 친구들이 함께 모여 단체로 수퍼보울을 TV로 관전하기 때문에 대형스크린 TV를 설치한 식당이나 카페, 맥주와 스낵류를 판매하는 마켓·리커스토어·바, 피자·치킨전문점 등은 연중 가장 큰 특수를 누린다.
한인타운 6가와 세라노 애비뉴에 위치한 카페 ‘난다랑’의 경우 카페를 방문해 수퍼보울을 관람하길 원하는 한인 팬들을 위해 70인치 대형 스크린을 포함, 총 10대의 벽걸이 TV를 설치하는 등 대목잡기에 나섰다. 난다랑 관계자는 “경기당일 자리를 예약하길 원하는 한인들의 문의전화가 하루종일 걸려온다”며 “대형 TV로 수퍼보울을 시청하며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6가에 있는 ‘교촌치킨’도 수퍼보울에 신경을 쓰고 있다. 당일 매장에서 대형 프로젝터 2대를 동원해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인 교촌치킨은 이날 ‘치킨 윙’이 날개돋친 듯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수퍼보울 당일은 투고 주문이 끊이지 않아 전화 연결이 잘 안될 수 있으니 온라인 주문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경기당일은 픽업하기 1시간 전에 주문을 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수퍼보울을 앞두고 한인 가전제품 전문점들도 바쁘다. 6가 시티센터 내에 위치한 ‘텔레트론’은 일부 대형스크린 TV와 마사지체어, 소파 등을 대폭 세일하고 있다. 이 업체는 정가 3,000달러인 55인치 LG OLED TV를 1,700달러, 65인치 삼성 스마트 TV는 1,098달러에 대폭 할인한다. 마사지체어와 소파의 경우 할인 뿐만 아니라 낡은 제품을 가져오고 그 자리에서 새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0달러를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텔레트론 자니 손 매니저는 “수퍼보울 시즌에는 TV를 사는 고객이 크게 증가한다”고 전했다.
12가와 웨스턴에 위치한 ‘한스전자’는 4일까지 일부 제품을 적게는 100달러에서 많게는 300달러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스전자의 제임스 이 매니저는 “수퍼보울 경기를 깨끗한 화면으로 관람할 수 있는 LG OLED TV 구입시 100달러를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75인치 LG 수퍼 UHD TV의 경우 할인된 금액인 2,299달러에 판매 중이고 이 제품 역시 구매시 100달러를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집에서 시원한 맥주를 즐기며 수퍼보울을 시청하길 원하는 한인들을 위해 일부 한인마켓은주류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갤러리아 마켓 밸리점은 이번 주말 한국산 맥주와 물, 그리고 라면을 대폭 할인한다. 한국 맥주의 경우 OB 맥주 12캔은 4.99달러, 하이트 맥주 12캔은 7.99달러에 각각 선보인다. 일제 아사히 맥주 24캔은 16.99달러, 클라우드 맥주 6캔은 3.99달러, 카스 맥주 12캔은 4.99달러, 아사이 수퍼 드라이 맥주는 8.99달러에 각각 제공된다.또한 애로우헤드 물은 1박스에 2.99달러, 농심 장칼국수 라면과 부대찌개 라면은 1팩이 4.99달러에 판매된다.
한편 올해 수퍼보울에서는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AFC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후보 쿼터백으로 결승에 진출한 NFC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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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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