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즈온 서버번 시카고’, 시온회·문화회관도 후원

16일 열린 ‘시니어 자원봉사자 및 기관 등을 위한 연례 브런치’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
49년간 일리노이주내 비영리단체 및 학교에 자원봉사자를 연결해온 ‘핸즈온 서버번 시카고’(대표 조던 프리드먼)가 지난 16일 오전, 알링턴 하이츠 소재 메트로폴리스 볼룸에서 ‘시니어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를 위한 연례 브런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핸즈온 서버번 시카고가 후원하는 연방정부 ‘시니어 콥스-RSVP’ 프로그램의 55세 이상 시니어 자원봉사자들과 비영리기관 및 후원단체 등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쿡·듀페이지카운티내 62개 비영리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인여성봉사단체 시온회와 시카고한인문화회관 등이 후원했으며 시온회 김운령 회장, 한인문화회관 김윤태 회장 등 한인 10여명도 참석했다. 행사는 ▲인사말(캐롤린 로버츠 프로젝트 디렉터) ▲브런치 ▲비영리단체와 봉사자 소개 및 감사의 말(조던 프리드먼 대표·박은실 프로젝트 디렉터)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던 프리드먼 대표는 “지난 1년간 150개 이상 단체와 연계해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7만5천 시간 이상을 투자해 봉사해준 시니어 봉사자들과 비영리기관 및 개인 등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운령 회장은 “지난 5년간 핸즈온 서버번 시카고의 방과후 학교 수학 교사 고용, 도서 보조금 등을 지원해온 인연으로 올해 연례 브런치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 한인커뮤니티도 이러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윤태 회장은 “시온회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윌링 타운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위한 수학 튜터링 프로그램에 3년째 매년 1천달러를 기부하고 있다. 뜻깊은 행사를 후원하게 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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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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