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센터·미교협, ‘정의로 향하는 여행-드림 라이더’

오는 8월1일부터 37일간 자전거로 국경을 달리는 ‘드림 라이더’ 관계자들.(왼쪽부터 하나영, 김정우, 한영운, 김나현, 베키 벨코어, 샘 유)
서류미비 한인 청년들과 가족들이 자전거를 타고 37일간 1,700마일을 달리는 대장정을 떠난다.
하나센터와 미주교육봉사협의회(이하 미교협)는 30일 오전, 프로스펙트 하이츠 소재 하나센터 북부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두에게 시민권을!’(Citizenship for All) 캠페인의 첫번째 활동인 자전거 투어 ‘정의로 향하는 여행-드림 라이더’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회견에는 하나센터 하나영 커뮤니티 디렉터와 한영운 커뮤니티 담당, 미교협의 베키 벨코어 공동 사무총장, 김정우 캠페인 디렉터, 김나현 정책 코디네이터, 샘 유 커뮤니케이션 담당 등이 참석했다.
김정우 캠페인 디렉터는 “드림 라이더는 8월1일부터 9월6일까지 서부지역의 캐나다 국경부터 멕시코 국경까지 총 1,700마일을 자전거로 달리게 된다. 이번 장정에서 코어 라이더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달리게 되며 장소와 시간별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함께 달릴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9만달러다. 라이더 참여자, 의료·법률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코어 라이더로 참여하는 김나현씨는 “나는 서류미비자이자 DACA수혜자다. 그동안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함께 하는 연대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기에 참가하게 됐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또한 이 캠페인 이후에도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www.godreamriders.o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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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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