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원에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각 타운 공원국이 운영하는 야외수영장이나 미시간 호변을 찾아 물놀이를 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익사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할 때다.
전미안전협회(NSC)의 조사에 따르면 매년 300여명의 5세미만 어린이들이 익사사고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NSC는 매년 3천여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물놀이 중 사고로 병원을 찾고 있으며 심한 경우 뇌 손상 등 신체장애를 가져 올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일리노이주 소방국과 아동가족국 등은 물놀이철을 맞아 주내 3,500여개의 실내외 수영시설에 대한 안전 및 위생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아울러 어린이를 동반한 주민들에게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으로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수영장 등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가 물놀이를 할 경우 향상 부모나 어른이 주의를 가지고 아이들을 관찰할 것 ▲만일 수영장 근처에서 어린이를 잃어버렸을 경우, 맨 먼저 수영장부터 체크할 것 ▲어린이가 수영강습을 받았더라도 어른의 허락 없이 혼자는 절대로 수영하지 않도록 할 것 ▲수영이 미숙한 경우는 반드시 튜브 등 안전기구를 착용시킬 것 ▲몸 점검 및 준비동작을 하고 발끝부터 천천히 가슴 쪽으로 물을 적신 후 발부터 입수할 것 ▲수영장의 깊이가 120cm이하인 곳에서는 다이빙 절대 금지 ▲만약의 사태를 대비, 구명기구 등과 휴대폰을 가까이 둘 것 ▲수영장을 떠날 때는 가져 온 공 등 물위에 뜨는 장난감들을 치울 것 ▲응급상황을 대비해 평상시 CPR(심폐소생술) 훈련을 받을 것 ▲집 뒤뜰 등에 풀장을 소유한 주민들은 풀장 주변에 장애물을 설치할 것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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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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