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유업재단 제작, ‘돌아올 수 없는 다리 너머’
한국전쟁에서 북한에 포로로 잡혔다가 풀려난 미군 용사와 증손자의 한국 방문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LA에서 상영된다.
비영리재단인 ‘한국전쟁유업재단’(Korean War Legacy Foundation·이사장 한종우)은 국가보훈처, 국제교류재단(KF)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돌아올 수 없는 다리 너머-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유업’(Beyond the Bridge of No Return·사진)의 LA시사회를 갖는다. 상영시간 38분의 이 영화는 오는 3일 LA(5757 Wilshire Blvd. Suite M101)에서 첫 선을 보인다. 감독은 슐탄 샤리프.
주인공은 애리조나 주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아든 로울리와 뉴멕시코 주에 사는 그의 증손자 카이든 셔우드이다. 로울리 씨는 벽동 포로수용소에서 약 3년간 수용생활을 했다.
영화는 두 사람이 함께 방한해 현충원, 국립박물관, 부산 등을 거쳐 판문점 ‘돌아올 수 없는 다리’까지 이어지는 긴 여정을 통해 당시 한국전에 참전한 파란 눈 외국인들의 희생이 의미 있는 것임을 확인하는 내용이다. 티켓은 무료이나 웹사이트 https://bit.ly/2rlePkp 에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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