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돕기센터, 제39회 무료 보건전시회 성황

서로돕기센터 보건전시회에서 시카고시 보건국 케빈 한슨 코디네이터가 축사를 하고 있다.
한인들의 건강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고 있는 한인서로돕기센터 주최 제39회 보건전시회가 올해도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9일 오전 9시~오후 2시30분까지 진행된 이번 보건전시회는 내과, 외과, 혈액검사, 치과, 흉곽내과, 앨러지, 안과, 산부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통증재활, 당뇨, 혈압 등 20여가지의 진료 서비스와 아울러 형사, 이민, 세법, 상법, 교통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도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한 시카고시 보건국 케빈 한슨 백신 코디네이터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서로돕기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주민들을 위해 협력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로돕기센터 신중균 원장은 “바쁜 이민 생활 속 한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봉사자, 후원자 등 덕분에 보건전시회를 매년 개최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서로돕기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김문자(시카고 거주, 75)씨는 “무료로 진료상담을 해준다고 해서 왔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좀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 이진현(링컨우드 거주, 29)씨는 “젊은 유학생 부부로서 보건전시회를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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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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