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회 공로패 수상자들이 써니 김 여성회장과 강영희 14대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써니 김, 김영, 최선옥, 이온희, 강영희씨)
■이온희: 1989년에 여성회에 들어와 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열심히 일했는데 아직도 생각해주고 상까지 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 이 상은 우리보다 더 젊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가야하는데 받게 되어 미안하기도 하다. 여성회 합창단도 창단했다. 30년전이니까 내가 50대 초반이었다. 18세 이상 55세 여성들만 구해왔는데 지금 장년들이 많은 것을 보면 세월의 흐름을 느낀다.
■최선옥: 초창기에 여성회를 만들고 가꿔나간 멤버 중 한 명이었는데 현재는 임원진과 활동 회원들이 세대가 완전히 변하면서 활기찬 그리고 젊은 여성회를 보니 기쁘다. 여성회의 뼈대를 가꾸었던 우리의 작은 업적에 큰 감사를 표해준 임원진들에게 매우 고맙다. 지금은 영화 해설이나 불로초클럽 활동 등 다른 것들에 집중하며 살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성회를 돕고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영: 오랫동안 여성회의 회장으로서, 이사장으로서, 회원으로서 활동하면서 내가 가장 자신있는 분야인 오페라 등 음악에 대한 지식을 많이 공유해서 상을 받은 것 같다. 처음 여성회를 시작했을 때는 동호회의 느낌으로 시작했었는데 이제는 전문적인 여성들로 구성돼 화합을 맞추며 사회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단체가 됐다. 앞으로도 깊은 애정으로 여성회와 함께하며 힘 닿는데까지 봉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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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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