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가 진안순 전 시카고 한인회장을 특임교수 및 명예 부총장으로 임명했다. 부산대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사회적 존경을 받거나 영향력이 커 대학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저명인사들을 특임교수로 임명하고, 이 중 국외 인사에 한해 명예 부총장직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한 ‘특임교수 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총장실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부산대 제1호 해외 명예부총장’으로 임명된 진안순 전 회장은 시카고를 기반으로 30여년간 기업을 운영해온 대표적인 한인여성 기업가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 및 제32대 시카고 한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미우호네트워크의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전호환<사진 우> 부산대 총장은 “우리 대학 사상 처음으로 해외 명예부총장을 임명하게 됐다. 해외 동포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구축하는 등 부산대의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순<좌> 명예부총장은 “부산대 첫 명예부총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부산대생들의 해외인턴십 발굴과 취업 확대 등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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