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 박영애<사진, 69> 45대 회장은 “차세대 한인 간호사들의 발걸음이 이 곳으로 향해서 간호사협회가 존속되고 더욱 발전해 아름다운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우연인지 내가 도미한지 45년째 되는 해에 45대 회장을 맡게 됐다. 10년전 재정부장, 작년에 부회장을 맡아 봉사해 실제 활동한지는 3년 정도 밖에 안됐지만 임원, 이사, 회원 모두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간호사협 회원들은 수십년전 간호사의 꿈을 품고 미지의 미국 땅에 정착해 어려움에 처한 모국의 산업 발전을 촉진시킨 장본인이며 애국자라고 자부한다. 하지만 현재 모두 나이가 들고 간호사 취업이민도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특히 임원진 구성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앞으로 차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 전했다.
박영애 신임회장은 군산간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보건대학원 보건간호과정을 했으며, 한국 국립중앙의료원에 근무하다 45년전 도미해 아워 레이디 오브 레저렉션 메디컬센터, 글렌브룩병원 등에서 간호사로 40여년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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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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