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열린 통일체험연수 보고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최근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하고 돌아온 시카고 동포들이 추억과 고마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서부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회장 윤영식)가 지난 13일 저녁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통일체험연수 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국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가 경비를 전액 부담해 지난달 19~22일까지 열렸던 통일체험연수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카고에서는 황해도민회(박건일, 박세준, 박필정), 평안도민회(윤하기, 오길성), 함경도민회(고주희, 김영주)에서 총 7명이 선정돼 미주, 호주, 독일 등에서 온 총 39명의 동포들과 함께 연수에 참가했다. 이들은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에게 라면, 생수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속초 실향민 박물관, 울릉도 탐방, 안보 강연, 통일 전망대 관람, 화진포 안보 견학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연수에 참가했던 고주희씨는 “태어나서 처음 밟아본 우리 땅 독도에 도착하자마자 감격스러워 울음이 날 정도였다. 20분 동안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참으로 아름다웠다. 일천만이산가족위에서 비용을 전액 지원해준 것도 고마운데 일정, 식사, 라이드 등도 정말 잘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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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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