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시카고지점의 이종혁 지점장이 이임하고 허민석 지점장(51, 사진 우)이 새로 부임했다.
지난 14일 오전 인사차 본보를 예방한 허민석 신임지점장은 대한항공에 1991년 입사해 본부 글로벌영업팀장, 지역마케팅 팀장, 달라스지점장 등을 역임하고 최근 시카고지점장으로 발령받았다. 허 지점장은 “달라스에서 지냈었지만 시카고는 좀 더 큰 도시이자 오랜 전통으로 여러 지점장님들이 열심히 다져온 지역으로 부담이 되면서도 새로운 곳으로서의 여러 경험들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재임동안 외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항상 동포사회와 가까이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지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22일 귀국하는 이종혁(좌) 전 지점장은 “그동안 여러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꾸준히 성원해주신 동포여러분 덕분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 대한항공과 델타가 이룬 조인트벤처가 내년부터는 고객분들의 피부에 와닿는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에 많은 성원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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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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