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 안디뮤직 앙상블 단장, 김정은 HCC 코디네이터
‘더 하우스 콘서트 인 시카고’(HCC)와 본보 공동주최로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리는 10번째 공연인 ‘Benefit Concert: An Evening of Chamber Music’에 출연하는 두 연주자는 기금 마련을 위한 이번 콘서트에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박명수(‘안디뮤직 앙상블’ 단장/바이올리니스트): 작은 무대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콘서트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온 HCC의 노력에 늘 감탄하고 있다. 동포사회에 정말 꼭 필요한 공연 형태가 아닌가 생각한다. 제10회 콘서트를 함께 축하한다. 안디뮤직은 작년에 시카고지역에서 마음이 맞는 전문 연주가 6명이 함께 결성한 실내악 연주단체로 독일어로 ‘음악에게’라는 뜻이다. 지금껏 일회성 연주를 많이 해왔는데 이번 공연을 계기로 동포사회에 더 많이 알려져 음악을 통한 선교 활동, 봉사 등 다양한 연주 기회가 많아지는 등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정은(HCC 코디네이터/클라리네티스트): 지난 2년간 9회에 걸쳐 열린 공연에 보내주신 동포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악을 나누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기금 마련 무대를 열게 됐다.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 2017년 2월부터 클라리넷 4중주단 ‘피리’, 박윤 퍼커셔니스트, 피아니스트 박신영&색소포니스트 김형률, 스트링 앙상블 ‘숙명 아르모니아’ 등 많은 한인 연주자들이 HCC를 통해 동포사회와 음악으로 교류해왔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을 선보이고 후원을 위한 연회원 모집, 영 아티스트 콘서트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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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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