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RBC 헤리티지 준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2017-2018시즌 네 번째‘톱10’ 진 입을 노리는 김시우가 22일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에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
김시우(23)가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22일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6천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이틀간 합계 4언더파 136타의 성적을 낸 김시우는 전날 1라운드 공동 9위에서 공동 25위로 밀렸다.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줄이며 순항하던 김시우는 11번 홀(파3)에서 티샷이 왼쪽 러프로 향한 바람에 고전했다.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퍼트를 세 번이나 하면서 더블보기를 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3타를 잃고 김시우와 같은 공동 25위로 내려갔다.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10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맷 존스(호주), 러셀 헨리, 잭 존슨(이상 미국)이 나란히 9언더파 131타로 1타 차 공동 2위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7언더파 133타를 쳐 버바 왓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5언더파 135타로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과 나란히 공동 17위를 달렸다.
지난주 US오픈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는 3언더파 137타로 공동 3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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