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외대 코랄, 28일 5회 정기공연
▶ 강혜정 소프라노 출연

7월28일 ‘제5회 정기공연’을 앞둔 외대 합창단 단원들. 왼쪽부터 이혜자 보나기획 대표, 김귀선 부단장, 전석호 LA G-CEO 총 원우회장, 김수영 외대코랄 이사장, 김재권 단장, 오위영 지휘자.
“한국 최정상 소프라노 강혜정씨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남가주 동문회 산하 합창단인 남가주 외대코랄(단장 김재권)이 오는 28일 오후 7시 LA 다운타운 지퍼 홀(200 S. Grand Ave.)에서 제5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올해 공연은 무국적 입양인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이며, 외대코랄과 LA 보나기획이 주관하고 남가주 외대 동문회와 한국 외국어대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G-CEO) 수료자들의 모임인 ‘G-CEO 총원우회’가 주최한다.
외대 합창단에서 단장을 맡고 있는 김재권씨는 “합창단이 창단 된지 올해로 5년째가 되어 가는데, 단원 모두가 이민사회에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이번 5회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 있는 무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번 공연이 특별한 점은 국내 최정상 소프라노 강혜정씨가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라며 “강혜정씨는 깊고 청아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는 소프라노인데, 이번 기회에 많은 한인들이 공연을 직접 보러 오셔서 그녀의 맑은 음색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혜정 소프라노는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미국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뒤, 지난 2005년 뉴욕 카예플레이하우스에서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마나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국내외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입지를 굳혀갔고, ‘열린음악회’ ‘더 콘서트’ 등 TV와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현재 계명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합장단 지휘자인 오위영씨는 현재 LA 한인사회 내 여러 음악회에서 테너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월드미션유니버시티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연 티켓은 25달러다. 문의 (213)820-3850, (818)397-0400, (323)854-6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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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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