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쏜베리 크릭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김세영(25)이 6연속 버디를 앞세워 단독 2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세영은 5일 위스콘신 오나이다의 쏜베리 크릭(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적어내며 버디 10개를 쓸어담은 디펜딩 챔피언 캐서린 커크(호주·10언더파 62타)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전반 버디 3개를 잡아내며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가다 후반 시작과 함께 11번부터 시작, 16번홀까지 6연속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선두그룹으로 치솟았다. 6연속 버디는 김세영의 개인 최고기록이다.
경기 후 김세영은 “어제 비가 내려서 그린이 부드러워진 덕분에 핀을 잘 공략할 수 있어서 버디 찬스가 많이 났던 것 같다”면서 “지난해 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쳤는데, 올해 9언더파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출전선수 144명 중 111명이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이날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25)은 버디 2, 보기 4개로 2타를 잃고 공동 130위(2오버파 74타)에 그치는 부진을 보여 컷 탈락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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