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성(사진) 샌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 부국장(Assistant Sheriff)이 북가주 한인 최초로 셰리프국 수석부국장(Undersheriff)으로 승진했다.
경찰입문 16년만에 셰리프국장 다음으로 서열 2위인 수석부국장에 올라 셰리프 경찰 1,550명과 일반 직원 550명을 총괄하게 됐다.
지난 19일 로리 스미스 샌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장은 “릭 성은 책임과 헌신을 다하는 셰리프국의 진정한 리더”라면서 “공적 서비스의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수석부국장 임명 이유를 밝혔다.
서울에서 태어나 1987년 15살에 사우스베이로 가족이민온 릭 성 신임 수석부국장은 산호세 주립대(범죄학, 학사), 골든게이트대학(휴먼리소스매니지먼트, 석사)을 졸업했다.
그후 실리콘밸리 하이테크 회사에서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하다가 2002년 샌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 경관으로 임관됐다. 그뒤 셰리프국 대변인, 캡틴(경찰서장)을 거쳐 2015년 쿠퍼티노, 사라토가, 로스알토스힐 등을 관할하는 웨스트밸리 디비전 국장, 2016년 부국장(Support Services 부문)에 올랐었다.
오는 30일부터 수석부국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될 릭 성 부국장은 “이민 1세대로서 평생의 꿈을 이루고 있다”면서 “한인사회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면서 “한인사회를 돕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 부국장은 성안평 전 샌타클라라한미노인봉사회장의 둘째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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