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 오픈 우승으로 탑10 진입, 우즈는 50위

디 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부활을 선언한 타이거 우즈는 세계랭킹 50위까지 올라섰다. [AP]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이탈리아 선수로 사상 첫 메이저 챔피언으로 등극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세계랭킹 탑10에 진입했다.
몰리나리는 23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5위에서 9계단 상승한 6위로 올라섰다. 몰리나리는 전날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링크스에서 끝난 디 오픈에서 우승, 이탈리아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됐다.
디 오픈 성적에 따라 탑10 랭킹이 요동쳤다. 컷 탈락의 고배를 마신 더스틴 잔슨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공동 2위를 차지한 저스틴 로즈(아일랜드)와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각각 3위에서 2위, 8위에서 7위로 1계단씩 올라섰다. 2위였던 저스틴 토머스는 컷 탈락한 뒤 3위로 한 계단 밀려났고 브룩스 켑카(미국)와 욘 람(스페인)은 4위, 5위를 지켰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사냥에 실패하며 2연패 꿈이 좌절된 조든 스피스(미국)는 6위에서 8위로, 릭키 파울러(미국)는 7위에서 9위로 각각 2계단 내려갔다. 10위는 제이슨 데이(호주)다.
한편 공동 6위를 차지하며 부활을 알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71위에서 50위로 점프, 복귀 후 처음으로 탑50에 진입했다. 우즈는 지난해 말 랭킹이 656위였지만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통해 마침내 50??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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