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앞두거나 취업해서 만족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 또는 장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이 나왔다. 한인 1.5세 김문재(32)씨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기계발서 ‘모건 스탠리에서 나사로: 진짜 나로 서기’를 최근 출간했다.
김 씨는 한국에서 11세 때 부모를 따라 이민해 워싱턴에서 성장하고 메릴랜드대(금융)와 조지워싱턴대(국제과학 기술정책 석사)를 졸업하고 지난달 3일까지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근무했다.
김 씨는 대학졸업 후 꿈의 직장이라 할 수 있는 모건 스탠리에 입사했다가 만족을 느끼지 못해 8년 만에 사표를 던지고 이후 대학원 재학 중 나사에 취업하게 된다.
김씨는 머리말에서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도 세상이 만들어 낸 평준화 된 삶이 아닌, 자신만의 꿈을 꾸고 그 꿈에 도전하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직접 경험해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13세 때 교통사고로 오른쪽 눈이 실명된 김 씨는“저의 스토리가 이 지역 청년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을 희망한다”면서 “얼마 전 나사를 그만두고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정책 연구기관인 랜드 연구소에서 박사과정에 들어가는데 우주정책 분야에서 일을 더 하고 싶어 공부를 하러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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