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을 마친 예원•서울예고 동문 예술인들이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예원·서울예고 출신 예술인들이 펼치는 수준높은 무대가 시카고 가을 밤에 펼쳐졌다.
중서부 예원·서울예고동문회가 주최하고 본보 등이 특별후원한 예원·서울예고 동문회 정기공연이 28일 저녁 스코키 소재 노스쇼어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음악회에서는 ▲Faust Waltz(피아노 백지현, 최아진, 김성관, 이정민) ▲Suite for Two Pianos No.2,Op.17(피아노 문정화, 에드워드 아우어) ▲Ballad No.4, Op.52(피아노 조숙경) ▲창작무용 ‘번뇌는 별빛이라’(무용 최지숙, 이애덕, 심현정) 등의 무대가 선보여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동문들 14명으로 구성된 스트링 앙상블이 ‘Divertimento in D Major’, ‘Serenade for strings’, ‘Libertango’ 등을 연주했으며 관객들도 함께 어우러진 앵콜곡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끝으로 아쉬운 막을 내렸다.
황규섭 동문회장은 “2016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세번째 맞는 정기공연이다. 올해는 특히 모교인 서울예고가 개교 65주년을 맞은 해로 이제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 예술무대에서까지 인정받는 동문들을 많이 배출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서부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선후배 동문들이 모여 선보인 의미있는 무대였다. 이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동문들과 후원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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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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