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40만달러)에서 임성재(20)가 2라운드를 공동 21위로 통과했다.
임성재는 16일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전날 플랜테이션 코스(파72·7천58야드)에서 한 1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7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가 되면서 순위가 14계단 떨어졌다. 합계 14언더파 128타로 단독선두로 나선 찰스 하월3세와는 9타차가 벌어졌다.
이날 임성재는 1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후 6번과 7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10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으나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이날 1타를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PGA투어가 주목하는 대형 루키인 임성재는 시즌 두 번째 탑10 진입에 도전한다.
반면 전날 임성재와 함께 공동 7위로 출발했던 김민휘(26)는 이날 더블보기 2개를 범하는 난조 속에 5타를 잃고 이틀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108위까지 추락, 이경훈(2오버파), 강성훈(7오버파) 등과 함께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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