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강성발언 이어가
▶ 국경장벽 자금지원 등 초당적인 협력도 촉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난민 자격으로 미국 입국을 원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의 움직임이 통제불능 상태가 되면 멕시코와 접한 국경을 봉쇄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연일 캐러밴 관련 강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기자들에게 “캐러밴을 통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거나 사람들이 다치기 시작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다시 그들을 통제할 수 있을 때까지 국경을 닫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국경을 가질 수도 있고, 갖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국경을 봉쇄하게 되면) 멕시코가 미국으로 차를 판매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국경 봉쇄 가능성을 다시 언급한 것은 캐러밴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았음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미국으로 망명을 신청하려고 멕시코를 통해 미국 국경에 모여든 캐러밴은 미국 안보에 위협적이라고 주장해왔다.
이에 앞서 백악관은 캐러밴 미국 입국을 막기 위해 멕시코 국경 지역에 배치된 현역 미군 병력들에게 필요시 무력 사용을 허용한다는 지침을 내려 논란을 빚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23일에는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자금 지원을 비롯해 국경 안보 정책에 민주당과 공화당이 힘을 합쳐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공화당과 민주당은 장벽을 위한 자금 지원을 포함해 중요한 국경 보안 패키지를 마침내 함께해야 한다”며 “40년 동안의 논의 끝에 마침내 행동할 때가 됐다. 국경을 바로 잡으라, 영구히, 지금 당장”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 지역의 불법 이민 시도를 차단하고자 장벽 건설을 추진 중이며 미국 이주를 시도하는 중미 이민자 행렬(캐러밴)에 맞서 군 병력을 접경 지역에 보내는 등 강경 반 이민 정책을 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장벽 건설 예산을 다음 달 연방의회가 새로 처리할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해왔다. 새 예산의 처리 시한은 내달 7일이다.
그는 이날 다른 트윗에서는 양형기준 개선 등 최근 추진 중인 형사사법 개혁 방안과 관련해 “미치 매코널(공화 상원 원내대표)과 척 슈머(민주 상원 원내대표)는 우리나라에 매우 필요한 무언가를 할 진정한 기회를 갖고 있다”면서 “초당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당일인 전날에도 군 장병 화상통화와 취재진과 만남을 통해 국경 보안과 장벽 건설을 강조했다.
그는 앞서 18일에도 트윗을 올려 민주당이 멕시코 장벽과 국경 안보 정책을 승인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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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국경장벽 예산은 곧 통과하게 될 것이다 ~~~
너무 속보인다. 트럼프. 국경장벽 공약은 떵떵거리며 쳐놨고 내년 하원 민주당이 장악하여 공약이행이 힘들어지니...너무 표시난다. 다른거 없어? ㅋㅋㅋ
국경 막아라
이번의 남민 케러벤의 행적을 보면 미국을 분열시키고 미연방 정부의 무력화를 노리는 배후 세력이 존재하는 것을 감지 할수 있다. 평소 자국민들의 밀입국 시도를 수수방관하던 멕시코는 이번의 난민 소동으로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아무튼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인류 역사상 타국의 국경을 넘보고 자국의 국경을 소흘히 여기는 나라들 치고 망하지 않은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