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골프 월드컵(총상금 700만달러)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안병훈(27)과 김시우(23)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5일 호주 멜버른 메트로폴리탄 골프클럽(파72·7,170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4라운드 포섬(얼터네잇샷)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한국은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한 벨기에에 7타 뒤진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28개국에서 2명씩 팀을 이뤄 출전, 나흘간 포볼과 포섬 방식의 경기를 펼쳐 순위를 정한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첫 이틀간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공동 선두를 달렸지만, 주말 라운드에서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해 대회 역대 최고성적 경신도 무산됐다. 한국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 일본 대회에 최경주와 허석호가 거둔 공동 3위다.
한편 토마스 피터스와 토마스 데트리, 두 토마스가 출전한 벨기에는 호주와 멕시코를 3타차로 제치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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