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eep to Shawl’ 18세기 농장체험·유니온처치 투어· 수선화 쇼 등 볼거리 다양

사진 위쪽은 레일웨이 플리 마켓 포스터, 수선화 쇼(아래 왼쪽)와 필립스 매너‘Sheep to Shawl’ 농장 체험.
유난히 늦게 찾아오는 뉴욕의 봄, 4월을 맞아 시즌을 알리는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라커펠러가와 워싱톤 어빙 하우스, 필립스 메너, 유니온 처치 이 지역을 대표하는 5개의 문화유산인 ‘히스토릭 허드슨 밸리(Historic Hudson Val ley)’에서는 그 첫 행사를 ‘울(wool)’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양에서부터 쇼울까지(Sheep to Shawl)’를 주제로 연다. 그 외 뉴로셀과 마마로넥 등지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유니온 처치(Union Church)
라커펠러가에서 주일예배를 위해 지은 유니온 처치는 현재에도 인근 주민들이 예배를 드리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그 보다도 이 교회 유리창을 장식하고 있는 마티스와 샤갈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스테인드글라스가 유명한 곳이다. ‘로즈 윈도우’로 알려진 마티스의 스테인드글라스는 1920년대에, 그리고 10장의 창문을 장식한 마크 샤갈의 작품은 1963년도에 제작된 작품이다.
유니온 처치는 주중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에서 5시까지, 자유롭게 교회 내부를 관광할 수 있게 오픈한다. 토요일은 10시에서 5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투어를 원하면 관람시간 내에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투어 시간은 약 30분간이다. 관람료 7달러.
■필립스 매너 ‘Sheep to Shawl’
‘히스토릭 허드슨 밸리(www.histo richudsonvalley.com)의 2019년도 첫 행사는 18세기 농장을 재현하고 있는 ’필립스 매너(Philips Manor)‘에서의 농장체험이다.
13일, 14일 주말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참가자는, 18세기 당시의 방법으로 양의 털을 깎고 그것으로 울 실을 만들어 울 실을 염색하고 틀로 짜는 일까지의 과정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패션쇼와 롤로니얼 시대를 경험하는 야외 활동이 불루그래스 생음악과 함께 진행된다.
입장료 16달러. 시니어 학생 12달러, 3세 이하 어린이 무료
■레일웨이 플리 마켓, 14일 마마로넥
레일웨이 플리 마켓으로 알려져 온 플리 마켓인 ‘쳇츠워스 마켓(The Market @Chatsworth )이 오는 14일부터 2019년도 시즌을 연다. 이 플리 마켓은 마마로넥에 위치한 ‘챠스워스 앤틱 샵’이 주최하여 매년 4차례 열리는 야외 플리 마켓이다.
마마로넥 510 Ogden Rd에 위치한 1만 스퀘어피트의 채스워스 앤틱 샵 창고 앞에 펼쳐지는 이 마켓에는 40여 판매 상인이 참여를 한다.
이날 어린이 및 집에서 키우는 개의 입장도 권장되며 온 가족이 다양한 골동품을 감상하며 구매를 하면서 하루를 즐길 수 있으며 또한 창고 내의 가구도 구경할 수 있고, 웨체스터 휴먼 소사이어티(Wesychester Human Society)가 참가해, 주민들에게 애완용 동물을 입양해 갈 수 있도록 하며 한편 주민들이 후원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도 생음악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이 기획되어 있다.
입장과 파킹은 무료이며 이날 푸드 트럭의 음식을 살 수 있는 선물권 래플을 위해서 입장권을 발부한다.
혹, 이 곳에서 팔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themarketatchatsworth@gmail.com 또는 전화 914-698-1001 로 연락하면 된다.
■작은 정원 클럽 수선화 쇼(Little Garden Club Daffordil Show)
라이를 중심으로 한 ‘작은 정원 클럽’에서 마련한 수선화 쇼가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제이 헤리테지 센터(Jay Heritage Center, 210 Boston Post Rd. Rye)에서 열린다. 수선화는 노란색 일색인 것 같아도 재배방법과 지역에 따라 각각 색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다.
이날 전문 정원사들이 인근 정원에서 재배한 수선화가 심사되어 우수한 꽃들이 수상되며, 일반인들은 모든 꽃을 감상하게 된다.
수선화의 종류로는 다양한 노란색 뿐 아니라 흰색과 핑크색까지 그리고 꽃 잎 모양도 직선에서 꼬불한 선까지 여러 가지다.
‘작은 정원 클럽’에서는 전문 정원사 이외로 누구든지 스스로 재배한 수선화를 가져와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인들의 참석을 바라고 있다. 심사를 원하는 꽃은 오전 10시15분 이전에 갖고 오면 된다.
비영리 단체는 ‘제이 헤리티지 센터’는 23 에이커의 대지를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는 교육의 장으로 제공하며, 수선화 쇼 같은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는 일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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