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비가 그치지 않아 6회초 콜드게임 승리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2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0-0으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좌완 선발 데릭 홀랜드의 시속 127㎞짜리 너클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3경기, 나흘 만에 터진 시즌 3호 홈런이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3-1, 6회초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피츠버그는 5회초 스티븐 두거에게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5회말 2사 2루에서 루키 콜 터커가 투런포를 쏘아 올려 다시 3-1로 앞섰다.
경기는 비 때문에 6회초에 접어들기 전에 중단됐고 비가 그치지 않아 결국 우천 콜드게임으로 선언됐다.
강정호는 1회와 6회에는 삼진을 당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143에서 0.154(52타수 8안타)로 올랐다.
터커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홈런을 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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