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해수욕 시즌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행사가 파이어 아일랜드(Fire Island)에서 열린다. 파이어 아일랜드는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핫한 관광지이다. 자연과 자유가 공전하는 불꽃같은 섬이다. 한때는 누드비치로 명성이 자자했으나 지금은 누드가 불법이고 대신 자동차가 없는 자연과 동화할 수 있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토요일 호프 베이 크루즈는 제10회 스플래시 행사를 갖는다. 또 체리 블로그 아이스 팔라스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파이어 아일랜드를 이번 여름 시즌에 가보자.
■가는 법
파이어 아일랜드는 지형적 특징과 차가 없는 관계로 떠나기 전 목적지가 어딘지 정확하게 결정하고 가야한다. 파이어 아일랜드의 해수욕장을 가는 페리는 3군데에 있는데 지역에 따라 도착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파이어 아일랜드 페리 선착장은 베이쇼어(Bayshore), 세이빌(Sayville), 파초구(Patchogue)등 3군데. 베이쇼어에서는 파이어 아일랜드의 키스멧(Kismet), 페어 하버(Fair Harbor), 오션 비치(Ocean Beach), 오션 베이 팍(Ocean Bay Park)으로 향하는 페리가 있다. 세이빌에서는 체리 그로브(Cherry Grove)와 파이어 아일랜드 파인스(Fire Island Pines)를 연결하는 페리가 운행된다.
파초구에서는 데이빗스 팍(Davis Park)와 와치 힐(Watch Hill)행 페리가 떠난다. 이중 키스멧은 파이어 아일랜드의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파이어 아일랜드에서 첫 호텔이 들어선 오래된 곳이다. 등대와 시베이 비치, 키스머 지역으로 구별된다.
■키스멧
가장 많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곳으로 파티를 좋아하거나 자연의 파라다이스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이곳에는 마가리타 빌라와 개인이나 그룹으로 즐길 수 있는 임대 주택들이 있다. 식당은 키스멧 인이라는 곳과 서프스아웃이라는 두 곳이 있다. 로보트 모세스 공원 필드 5와 파이어 아일랜드 등대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오션 비치
오션비치는 가장 인기가 많은 파이어 아일랜드의 타운이다. 이 타운에는 팜스 호텔 파이어 아일랜드와 크레그의 호텔 등 대표적인 호텔 2곳이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잇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리 글로브와 파이어 아일랜드 파인스
체리 글로브와 파이어 아일랜드 파인스는 파이어 아일랜드의 최고 규모의 리조트가 있는 곳으로 게이와 레즈비언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동쪽으로 위치한 데이비스 팍과 와치힐은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으로 내셔널팍 야생보호 구역이다. 와치힐은 캠핑장이 있으며 3마일의 보드 워크가 세워져 있다.
파이어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선착장이 위치한 곳이다.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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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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