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공동비상대책위, 동포사회 기금모금 캠페인 전개
▶ 아시안 인종차별 범죄·소상인 지원방안도 논의

찰스 윤(앞줄 오른쪽 네 번째부터) 뉴욕한인회장과 장원삼 뉴욕총영사 등이 ‘코로나 극복!’을 외치고 있다.
한인 단체들이 노인과 무보험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한인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기금모금에 나선다.
코로나19 공동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찰스 윤)는 11일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포사회 기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책위는 모금된 기금을 노인과 무보험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한인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하는데 사용하기로 결정했으며, 모금 액수와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뉴욕한인의사협회가 내부 논의를 거쳐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이현지 뉴욕한인의사협회장은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한인들이 하루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확진여부를 파악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 이날 대책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뉴욕 일원에서 아시안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인종차별 범죄와 소상인 지원 방안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아시안 인종차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 정치인 사무실에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코로나19와 관련돼 인종차별 피해를 입은 한인들은 뉴욕한인회나 뉴욕한인회 앱 ‘KAAGNY’을 통해 연락해 달라”고 강조했다.
비영리기관 산하 커뮤니티 개발 기관인 르네상스경제개발공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인은 주정부와 시정부가 제공하는 저금리 융자 프로그램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신청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renaissance-ny.org)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뉴욕한인회와 뉴욕한인의사협회,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미주커뮤니티재단, 민권센터, 플러싱상공회의소 등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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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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