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예방위해 16일부터 75개 공립학군
▶ 학생들 집에서 온라인 원격수업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는 뉴저지 버겐카운티 75개 공립학군의 모든 학교가 2주간 휴교한다.
버겐카운티정부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버겐카운티에 있는 모든 공립학교에 2주간 휴교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버겐카운티 75개 공립학군에 재학하는 학생 17만 명은 16일부터 2주간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 등을 이용한 원격 수업을 받게 된다.
교직원들은 이번 주말동안 원격 수업 준비를 할 것이라고 카운티정부는 밝혔다. 카운티정부는 2주 동안 상황을 검토하고 학교 운영을 재개할 지를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은 “바이러스로부터 우리의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휴교 조치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테데스코 카운티장은 사립학교 역시 휴교 조치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각 회사에도 휴교 조치로 인해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직장인들을 배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 학교에서 무료 급식을 제공받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학군별로 휴교기간 중 급식 공급 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계획이다.
팰리세이즈팍 학군은 린드버그 초등학교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저소득층 대상 무료 급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버겐카운티 외에 뉴저지 전체학교 휴교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13일 “주 전체 공립학교 휴교 조치는 필연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고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일부 학군에서 원격 수업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저지 내 코로나 확진자는 하루 만에 21명이 더 추가돼 13일 현재 50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버겐카운티 주민이 15명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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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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