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2주 이내 수표로 지급 고려
▶ 개인당 1,000달러 이상 될 듯
개인·기업 등엔 90일간 납세유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미국인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기업·개인에 대한 세금 납부 유예 방침도 분명히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연방재무장관은 17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우리는 즉시 미국인들에게 수표를 지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 2주 이내에 수표를 직접 제공할 방법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1인당 얼마가 지급될 지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1,000달러 이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므누신 장관은 “연간 수백만 달러를 벌고 있는 사람들에게 (수표를) 보낼 필요는 없다”며 선별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향후 90일 동안 개인은 최대 100만달러까지 세금 납부를, 기업의 경우 1,000만달러에 달하는 세금 납부를 각각 유예해주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모두 3,000억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국민이) 가능한 한 빨리 돈을 받을 수 있도록 무엇인가를 할 것”이라면서 급여세 인하 또한 들여다보고 있지만, 결과 도출까지는 몇 달 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원격 진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제는 환자들이 추가 부담 없이 전화나 화상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가 이겼다’고 말하며 여기에 설 것이고, 우리는 이길 것”이라며 “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이길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금홍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