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제4회 아이디어 경연대회’성료

KITEE 회원들이 온라인상에서 열린 제4회 창업(스타트업) 아이디어 경연대회 참가자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KITEE]
▶ 정보통신·바이오기술·인공지능 등 스타트업·사업계획 발표
▶‘LEDEN 스마트 덴탈 임플란트’ 템플대 알버트 김 교수 영예의 1위
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KITEE 회장 양경호)가 지난 5일 개최한 ‘제4회 아이디어 경연대회’(KITEE Idea Pitch Competition)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상에서 열린 이날 경연대회에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5명의 한인 창업가가 참가,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보통신, 바이오기술, SNS,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창의적인 창업(스타트업) 아이디어와 이를 이용한 사업계획을 발표 했다.
‘제4회 KITEE 아이디어 경연대회’ 영예의 1위는 이날 ‘LEDEN 스마트 덴탈 임플란트’(LEDEN: Smart Dental Implant) 기술을 발표한 ‘템플’(Temple) 대학의 알버트 김 교수가 차지했다.
알버트 김 교수는 “LEDEN은 자가 구강병 예방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덴탈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덴탈 임플란트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며 “KITEE 회원들이 가진 경험과 숙련된 여러 가지 기술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KITEE와 여러 방면에서의 협력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1위 수상자 알버트 김 교수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운영하는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KOSEN)에서 제공한 2,000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됐다.
2위는 안전하고 성능 좋은 인공각막 제조기술을 발표한 스티븐스 공대 최창환 교수가 수상했고, ‘아이디어 상’(Idea Award)은 수학 교육 플랫폼 ‘슬로우 매스’(SLOW Math)를 제안한 이창길 박사가 수상해, 각각 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양경호 회장은 “KITEE 아이디어 경연 대회는 혁신적인 창업(스타트업) 아이디어를 듣고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이벤트”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대회 참가를 기대했다.
한편 이날 경연대회에는 30여 명이 참가했다.
KITEE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혁신기술 분야인 IT, 바이오 분야 창업가, 연구 개발자, 투자자, 법률전문가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한미 관계자간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어 기술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고, 한미 중소기업간 협력 지원, 창업초기 기업인과 투자·경영 전문가들과의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기모임 등 행사참가나 KITEE 관련 정보문의는 이메일 info@kitee.org 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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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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