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9일(이하 한국시간) 청주 솔밭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아이를 안고 투표하고 있다.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도내 총 유권자 136만5천33명 중 82만9천244명이 투표에 참여, 60.7%의 투표율을 보인다.
이는 사전투표 결과를 포함한 수치다.
충북에서는 지난 4∼5일 실시한 사전투표 때 총 유권자의 36.16%인 49만3천605명이 참여했다. 19대 대선 사전투표율(25.45%)보단 10.71%포인트나 높았다.
총투표율 역시 19대 대선 당시 동시간대(55.3%)보다 5.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면 최종 투표율도 19대 대선 때(74.8%)를 훌쩍 뛰어넘어 80%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보다 앞선 역대 대선 충북 투표율은 제15대 79.3%, 제16대 68%, 제17대 61.3%였다.
지역별 현재 투표율은 괴산(70.2%)이 가장 높고 보은(69.4%), 단양(68.2%), 영동(67.1%), 옥천(65.3%), 제천(64%), 충주(61.8%), 음성(60.5%), 청주 서원(60.1%) 순이다.
청주 청원(59.8%), 증평(59.6%), 진천(59.1%), 청주 상당(57.8%)·흥덕(56.8%)은 50%대를 기록 중이다.
충북의 투표소는 508곳, 개표소는 14곳에 설치됐다.
투표소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nec.go.kr)와 포털사이트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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