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여년 전통 샬롬 합창단 공연 앞두고 본격적인 연습
▶ 한인타운서 매주 목요일

헬렌 김 단장(왼쪽)과 이영희 명예 단장.
“코로나 19 상황도 진정되어 본격적인 공연 준비를 하고 있어요”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합창단 중의 하나인 ‘샬롬 합창단’(단장 헬렌 김)이 새로운 지휘자를 영입하고 내달 공연을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 이 합창단은 최근 연습 장소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 ‘우리 교회’(8782 Lampson Ave)로 옮겨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모이고 있다.
헬렌 김 단장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그동안 움추려져 있었지만 이제는 합창 연습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라며 “현재 30여 명의 회원들이 연습에 참가하고 있는데 신입 회원들이 많이 가입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한인들은 누구나 할 것없이 가입할 수 있다”라며 “신입 회원은 65세 미만의 한인들이 많이 가입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3년동안 단장직을 맡았던 이영희 명예 단장은 “샬롬 합창단은 3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오렌지카운티 한인커뮤니티의 가장 전통 있는 합창단 중의 하나”이라며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샬롬 합창단은 5월 1일 오후 3시 애나하임 연합 감리교회에서 열리는 ‘매달라인 트리오’ 공연에 찬조 출연할 예정이다. 또 이 ?창단은 5월 22일 애나하임 연합 감리교회에서 비 영리 단체 ‘뮤직 어 크로스 보더스’ 주관으로 열리는 워십 콘서트에 한인 합창단으로서는 유리하게 참가해 공연한다.
올해 새로운 지휘자로 영입된 강미영 교수는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인종과 세대에서 참가해서 공연한다”라며 “이 콘서트는 녹화된 후 나중에 웹사이트로 올려 진다”라고 설명했다. 강미영 지휘자는 현재 남가주 사랑의 교회 부 지휘자이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제니 박 씨이다.
한편 샬롬 합창단은 회원들의 친목을 위해서 춘계 및 추계 여행, 발표회, 양로 병원 위문 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단장 (714) 625-2929, 서기 (949) 300-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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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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