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지구촌교회 15일 수난절 기념 음악회

이성희, (오른쪽부터) 최신애, 진철민, 김수찬씨.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 소재한 워싱턴 지구촌교회가 수난절 기념 음악회 ‘십자가상의 칠언(Seven words of Christ on the cross)’을 마련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수난절 기념 음악회다.
오는 15일(금)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이성희 지휘자와 소프라노 최신애 교수(몽고메리 칼리지), 테너 진철민 교수(타우슨대), 바리톤 김수찬이 지구촌 연합찬양대, 지구촌 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한 무대를 꾸민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정은, 오르간 연주자 이은주가 맡는다.
‘십자가상의 칠언’은 테오도오 드보아(Theodore Dubois) 작곡의 음악으로 부활절 칸타타로 고전 성가 중에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작품이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처형당하기 직전에 했던 말을 주제로 인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게 하는 칸타타이다.
서곡(오! 길 가는 모든 자들이여)을 시작으로 일곱 개의 말씀(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진실로 내가 너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보라 여자여, 오 나의 아버지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목마르다, 아버지여 내 영혼을 주께 맡기나이다, 다 이루었다)으로 구성됐다
지휘봉을 잡을 이성희 박사는 이화여대 음대 성악과 졸업 후 DC 가톨릭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구촌 교회 지휘자, 워싱턴 음악인 협회 회장, 미드웨스트 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최신애는 메릴랜드 음악 대학 성악과를 거쳐 템플 대학에서 성악으로 석사를 받았으며 비발디의 글로리아, 하이든 천지창조와 사계, 포레 레퀴엠 등 오라토리오 솔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지구촌 교회 독창자로 있다.
테너 진철민 교수는 총신대학을 졸업하고 매네스 음대(Mannes College of Music) 석사, 이스턴 음악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벧엘 교회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다.
바리톤 김수찬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매네스 음대 석사 및 전문 연주자 과정,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메롤라 오페라 프로그램을 수료한 전문 오페라 가수다.
음악회 전에 성만찬도 준비되며 베이비시터 서비스도 제공된다.
장소 13421 Georgia Ave, Silver Spring, MD 20906
문의 (301)460-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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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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