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
▶ 학부때 장학금 받은 학생 대학원 진학후도 신청 가능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올해 장학생 선발요강이 18일 확정 발표됐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의 24명과 비슷한 25명 수준(캐나다 3명 포함)이다. 분야별로는 일반장학생 12명, 음악·미술의 예능계 장학생 2명, 입양한인 및 장애학생 2명 내외 등이다.
주미대사관의 한상신 교육관(사진)은 18일 “작년 이자율이 너무 낮아서 올해 선발도 작년 수준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아 아쉽다”며 “올해부터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각각 1회씩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절했다. 이에 따라 학부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대학원에서 다시 장학금 신청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신청 자격은 미국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부모 중 한 명이 한국계인 동포학생, 미국이나 캐나다에 입양된 동포학생, 한국인 유학생 포함)으로 직전 1년간 GPA가 3.0 이상인 학생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GPA(50점), 추천서(15점), 에세이(30점), 이력서(입상실적, 특별활동, 리더십 등), 한국어 시험성적 등을 종합검토할 예정이며, 신청자들은 반드시 최근 1년(2021년 가을학기 및 2022년 봄학기)의 대학(원) 성적(GPA)을 제출해야 한다.
장학생 선발은 각 총영사관별 원서교부 및 접수(4.18~6.17.), 각 총영사관 지역심사(6.20~7.1), 대사관 중앙심사(7.29.) 및 장학금 지급(10.4. 이후)의 순서로 진행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000달러씩의 장학금(일반장학생)이 수여된다.
장학생 신청서 및 모집요강은 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ko/index.do, 정보마당 → 교육정보 목록 검색) 또는 워싱턴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dc.org)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서는 일반 장학생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대학 소재지 관할 총영사관에, 예능계 및 입양·특별 장학생의 경우 주미대사관(교육관실)에 접수시켜야 한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으로 한국정부가 출연한 100만 달러에 1985년에 추가 출연한 50만달러 등 총 290만달러의 기금에 대한 투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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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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