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7개 카운티 주민들에 잔디급수 홀짝제 운영 당부
뉴저지에서 폭염 등으로 인한 물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수돗물 공급업체가 7개 카운티 주민들에게 물 사용 자제 지침을 발표했다.
21일 뉴저지 최대 수돗물 공급업체 ‘뉴저지 아메리칸 워터’는 만머스·오션·헌터든·머서·미들섹스·소머셋·유니온 등 7개 카운티 주민들에게 물 사용 자제 지침을 내렸다.
이 업체는 “현재는 정상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지만 폭염 등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물 사용 자제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에는 정원 잔디 급수를 매일이 아닌 홀짝제로 운영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특히 만머스와 오션카운티의 고객은 의무적으로 야외 급수를 홀짝제로 해야한다고 명시됐다.
업체에 따르면 주소가 홀수인 경우 홀수일에만 실외 물 사용을 하고, 짝수인 주소는 짝수일에만 실외 급수가 가능하다. 다만 새 잔디를 심은 상태인 등 예외적인 경우에만 매일 야외 급수가 허용된다. 뉴저지에서는 3일 연속으로 낮 최고 기온이 화씨 90도를 웃돌면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무더운 날씨는 주말을 지나 다음주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습도가 높아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100~105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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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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