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일부지역 정전사태 콘에디슨, 퀸즈중부 절전 당부
기온이 연일 화씨 90도가 넘는 뉴욕시에서 전력소비 급증으로 일부지역에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폭염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낮최고 기온이 화씨 93도까지 올라간 21일 한 때 뉴욕시 5,600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뉴욕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콘에디슨에 따르면 이날 브롱스 앨러튼 1,060가구, 브롱스 컨트리클럽과 로커스트 포인트 지역 3,000가구, 퀸즈 아스토리아 522가구, 브루클린 일대 100가구 등이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이날 오후 4시께 전력 공급이 복구됐다.
콘에디슨은 아울러 추가 정전사태에 대비, 코로나, 엘름허스트, 프레시메도우, 자메이카 에스테잇, 오클랜드 가든, 홀리스 힐, 큐 가든, 포모녹, 힐크레스트 등 퀸즈 중부지역 8만5,000가구에 에어컨, 세탁기, 빨래 건조기 등 전력 소모가 많은 가전제품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이는 해당 지역 전력 공급 장비 교체 문제로 인해 전력 공급량을 일시적으로 8% 줄인 상태에서 폭염으로 인한 전력소비 급증에 따른 정전 사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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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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