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70억달러를 투입, 보육 서비스 확대에 나선 뉴욕주가 20일 ‘보육 프로그램’(Child Care program)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한 보육비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보육 기금은 미국구조계획법(ARPA)에 따라 연방정부가 지원한 예산으로 뉴욕주 아동 및 가족 서비스국이 관리한다.
접수는 https://ocfs.ny.gov/programs/childcare/deserts/existing.php 이며 8월24일 마감된다.
지원금은 보육 프로그램 개발 및 단기 프로그램 운영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급여 또는 이와 유사한 직원 보상, 직원 혜택, 교육 비용을 포함한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접종 비용 지원과 시설 모기지 및 유틸리티 임대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보육 시설 부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험이 있어 보육 서비스 확충이 워킹 맘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이 기금은 뉴욕주 전역에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 시설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정부 역시 역사적인 70억달러 예산을 확보, 보육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뉴욕주의 2022~2023회계연도 예산에 따르면 차일드 케어 보조금 지원대상은 연방빈곤선의 최대 200%에서 300%로 확대됐다. 4인가족 기준 연소득 8만3,250달러까지 무상보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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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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