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DMV 여자들’ 창립… 230여명의 회원
▶ 교육정보부터 맛집, 북카페, 커리어까지 공유

‘워싱턴 DMV 여자들’이 대면으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워싱턴 지역의 한인 여성들이 ‘워싱턴 DMV 여자들(Korean Woman in Washington DMV)’을 창립해 미국생활에 필요한 실생활 정보들과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지난 2020년에 10여명의 한인 여성들이 의기투합해 온라인 커뮤니티(https://cafe.naver.com/washingtondmv) 모임으로 출발한 ‘워싱턴 DMV 여자들’은 지난해 10월 공식 창립 후 대면모임도 병행하기 시작했다.
이 모임은 DC, MD, VA에 사는 여성들 간의 친목, 정보교류, 자기계발, 한인 문화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현재 230여명의 등록회원이 있으며 회원은 대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차민선 회장은 “고국을 떠나 낯선 미국 땅에서 이민자로 사는 삶이 쉽지 않다. 두 문화를 모두 알고 있는 우리가 한국을 위해 멋지게 살고, 미국을 위해 멋진 한인이 되자는 취지에서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며 “미주에 사는 한인여성이라는 비슷한 점을 가진 사람들끼리 이 땅에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길 기대하며 서로의 정보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프라인 정기모임 및 총회, 매월 열리는 렉처 나잇(Lecture Night), 온라인 플랫폼, 독서를 좋아하는 회원들의 스몰 북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10여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중창단 ‘카모니(K-Harmony)’도 이끌고 있다. ‘카모니’는 지난 주 애난데일에 있는 히든 옥스 네이처 센터에서 공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거주하며 직접 겪은 미국 경험과 자녀교육 및 학교 정보, 건강정보, 맛집 & 요리, 여행 준비와 후기 등의 생활정보가 실려 있다. 또 ‘벼룩 & 나눔’ 코너가 어린이 장난감과 동화책, 육아용품 등을 바꾸고 나눠 쓸 수 있게 했다.
또 ‘미술관 투어’와 ‘DMV 어학당’ 코너도 있어 미국 실생활에서 배우는 실용영어들을 소개한다. ‘DMV 커리어’에는 미국 직장에 인터뷰하는 요령부터 이력서 작성법, 실제 경험한 직장문화에 관한 글들이 채워져 있다.
워싱턴 지역에 사는 여성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문의 chaminseon209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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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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