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여론 추가 수렴하기로 외교부 “조속히 확정해 발표”
금명간 발표가 예상되던 재외동포청 소재지 최종 결정이 재외동포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기로 하면서 미뤄졌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재외동포청 소재지 발표 시점에 대해 "재외동포와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재외동포의 편의성, 업무 효율성, 소재지의 상징성, 지방균형발전 등 제반 사항을 종합해 소재지를 조속히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외동포청 신설은 재외동포들의 오랜 숙원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이러한 중요성과 높은 관심을 감안해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 힘과 정부는 지난 12일 재외동포청 출범 상황을 점검하는 당정 협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 의장은 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당정은 소재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다"면서 "오는 6월5일 공식 출범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금명간 소재지를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안으로 대통령실 보고와 소재지 확정 발표가 마무리 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재외동포청을 이용하는 동포들의 의견을 더욱 충실히 들어야 한다는 정부 내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청이 오는 6월 5일까지 출범해야하는 만큼 다음주에는 최종 소재지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