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계정치력신장연맹
▶ 뉴욕시 예비선거·본선거 아시안 참여 독려 교육 등 실시

아태계정치력신장연맹 회원들이 화상 미팅을 통해 뉴욕주하원 선거구 재조정에 대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민권센터가 주도하고 있는 아태계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이 2023년도 아시안 정치력 신장 활동의 닻을 올렸다.
APA VOICE는 지난 12일, 올해 실시되는 뉴욕시 예비선거와 본선거에 아시안 유권자의 참여를 늘리기 위한 교육 등 포괄적인 정치력 신장 활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APA VOICE에 따르면 올해는 아시안이 많이 거주하는 선거구에서 치열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APA VOICE는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선거참여 활동을 이끌면서 새로 그려진 뉴욕시 선거구와 ‘선호 투표’ 제도를 알리고, 예비선거 후보자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인구조사에 따른 선거구 재조정으로 뉴욕시 선거구 지도가 새로 그려졌는데 아시안 정치력 신장에 좋을 기회가 왔다는 분석이다.
민권센터의 존 박 사무총장은 “APA VOICE를 이끌고 있는 민권센터의 리더십과 뉴욕시 아태계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 노력은 대의 민주주의를 보장하는 필수 요소”라고 강조한 후 “APA VOICE는 10년 이상의 활동을 통해 아시안 유권자의 인식과 참여를 높이는 데 이미 큰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 지난 10년간 아시안 유권자 투표율은 350%나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APA VOICE는 정치력이 미약한 커뮤니티의 목소리도 정부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정하고 공평한 선거구 재조정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권센터와 APA VOICE 선거구재조정대책위는 지난 11일 뉴욕주상원 의장인 스튜어트 카즌스 의원의 수석보좌관인 에릭 캐츠, 로렌 아모르 국장 등과 온라인으로 만나 뉴욕주하원 선거구 재조정에 대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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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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